<자영업자로 살아남기>를 기획하며

“최저임금 대폭 상향하여 서민들의 삶 보장하라!”

서민들을 위한다며 최저임금 대폭 상승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철렁합니다. 서민들을 위한 선의가 역설적으로 서민들의 삶을 파탄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저임금 논의는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언뜻 보면 최저임금이 올라가면 최저임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노동자들의 삶이 윤택해질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는 장단점을 잘 판단하여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 복잡한 ‘경제적 효율성’의 문제를 ‘선과 악’의 문제로 왜곡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상대적 ‘약자’인 노동자를 위한 최저임금 상승은 무조건 선한 것이라며 마치 탐욕스러운 고용인들의 집단이기주의로 인해 최저임금이 대폭 상승하지 않는 것처럼 말합니다. 유감스럽게도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생각에 동조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매체 <시사IN>에서 “최저임금으로 한 달 살기”라는 프로젝트를 선보였습니다. 인턴 기자들이 한 달 동안 최저임금으로 돈을 벌며 살 곳부터 먹을 것까지, 의식주 모두를 해결하며 체험 수기를 썼고, 이를 바탕으로 게임과 동영상 컨텐츠를 제작했습니다. <시사IN>은 해당 기획을 대대적으로 홍보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편향된 관점으로 최저임금 상승론을 주장하는 이 기획을 보며, 객관적인 현실을 반영한 컨텐츠의 필요성을 느껴 본 “자영업자로 살아남기”를 기획했습니다. 주관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데이터 자료들을 바탕으로 만든 본 게임이 독자분들께 현실적인 인사이트를 드렸기를 바랍니다.

 

자영업자로 살아남기 게임하기 : http://6030.libertypost.kr/